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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예배를 지키지 않는 하나님의교회에 대하여 ③ (초대교회가 일요일에 성찬식을 했다?)

by 쏨♡ 2020. 3. 2.

일요일예배를 지키지 않는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시리즈로 나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3편으로 접어들었네요. 이럴생각은 아니였지만, 하다보니깐 한번에 쭈욱~ 정확하게~ 이어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일요일예배와 안식일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기록해봅니다.

 

다른교회와 달리 안식일예배를 드리는 하나님의교회, 이상한교회일까요?

 

우리나라는 다수결의 원칙을 조금 더 존중하는편이죠. . . 다수가 그렇다 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저도 다수결의 원칙을 좋아하는편이예요. 그치만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원칙보다 더 중요한 건 진짜원칙, 진리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편에 준비한 내용은 바로~

 

일요일예배를 정당화 하고자 초대교회가 일요일에 성찬식을 하며 예배를 드렸다고 주장을 하는데요.

그에 대한 내용을 살피고자 합니다.

 


행 20: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1. '안식 후 첫날'에 모인 사도바울의 가르침

 

만약 일요일예배를 주장하는 이들의 말이 맞다면, 초대교회는 그리고 사도바울은 안식일 대신에 늘 일요일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사도행전을 읽어보시면 사도바울은 일요일예배가 아닌 주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행 13:14 저희는 버가로부터 지나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행 16: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 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행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세 주간에 걸쳐 안식일마다 )
행 18: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그럼 여기서 말하는 떡을 떼려모인 '안식 후 첫날'은 안식일을 대신하여 지킨 날이 아닙니다.

매주 지켜오던 안식일과 다른 의미의 날인거죠!

 

2. 사도들은 왜 이날에 떡을 떼었을까?

https://pixabay.com/ko/

 

본문의 내용을 처음부터 읽어보시게 되면 보통의 일요일이 아닌 무교절 후 안식 후 첫날, 즉 부활절임을 알 수 있습니다.

 

행 20:6-7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예수님께서는 무교절인 금요일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셨고, 그로부터 사흘 뒤인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즉 무교절 후 안식 후 첫날에 부활을 하신거죠. 고로 본문에 말하는 '안식 후 첫날'은 부활절에 해당합니다.

안식일 대신 일요일예배를 행했던 근거가 될 수 없죠.

 

뿐만 아니라, 이들이 안식후 첫날에 떡을 떼려 하였다라고 합니다.

 

부활절에 왜 떡을 떼려 하였을까요?

 

초대교회가 부활절에 떡을 떼었던 이유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떡을 떼어주시던 일로 시작합니다.

 

눅 24:13-16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 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예수님께서 동행을 하셨으나 눈이 가려져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부활에 대한 사실도 믿지 못했던거죠.

 

눅 24:30-31/35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예수님께서 축바하신 떡을 주시매, 그들이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부활하신 날에 예수님께서 떡을 떼어 주심으로 제자들의 영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부활절에 떡을 떼려 모였던 것이지, 이 구절을 인용하여 초대교회가 일요일 예배를 지켰다는 건 억지주장에 불과합니다.


https://pixabay.com/ko/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영혼의 구원입니다.

이땅에서 잘먹고 잘 사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이 구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에 대한 문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인 예배날부터 이처럼 왜곡되어서 지켜지고 있으니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없이 우리들이 어떻게 천국길을 찾아 나설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 친히 이땅에 오셔서 안식일을 지키시는 본을 보이셨고,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모진 핍박과 환난속에서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지켜진 안식일입니다.

 

많은사람들이 당연하게 일요일예배를 지킨다하여 당연한 게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성경은 무엇을 증거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예수님께서 앞서 행하셨던 안식일의 규례를 우리도 지켜 행해야겠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사람이 만들어 지키는 일요일예배가 아닌 안식일예배를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