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이야기

문화해설사님과 함께한 경복궁투어

쏨♡ 2025. 5. 25. 23:14

역사덕후 아드리와 함께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 )
오후4시, 마지막 타임으로
들어갔더니
해설사님께서
빼곡하게 깨알같이
들려주시는 역사이야기
너무 행복했네요 ^_^

흥례문과 근정문을 넘어
근정전과 사정전, 경회루
강녕전과 교태전, 아미산굴뚝
그리고 저멀리 북쪽 향원정과 건청군까지
우리의 역사이야기
참 재밌었어요👍

특히나 조선중기를 좋아하는
아드리는 입이 씰룩씰룩
(말하고싶은거 참느라 혼났네요)

경회루는 태종12년에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전각 현판은
정도전이 이름을 지었지만
경회루는 다른사람이
지었다네요.
(태종이 정도전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기 때문이죠)
바로 하륜이랍니다.
정답 맞춘 아드리 🙌

Q. 경회루를 제일 많이 사용한 임금님은?
Q. 경회루를 가장 경회루답게,
술과 풍류로 즐긴 사람은?

바로 세종대왕님과 연산군이라네요!

세종대왕님은
더운 여름날 경회루에서
정사를 돌보셨대요 👍

연산군은 잘 아시겠지만
경회루에서 뱃놀이를 했지요..

경복궁안에서도 가장 중심이고
터가 좋은자리에 위치한 교태전을
또다른 표현으로
중전이라 한답니다!
맞아요!
그래서 중전마마라 부른답니다!

그리고 명성황후가 시해된
건청궁까지..
보통은 1시간코스인데
마지막타임이기도 해서
해설사님께서 1시간반동안
저희를 이끌어주셨어요 ^^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 )

혹시 이웃님들도
고궁방문계획이 있으시다면
문화해설사님들과
꼭!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