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한해가 순탄하지 않았지만,
그중에 갑 오브 갑은 12월이었다.
사고가 날라니 그렇게도 난다만. . . .
신랑 수술하러 입원하고
그 난리부르스통에 난 이사도 해야했고
딸램 데리고 서울병원도 다녀와야했다.
혼돈의 일주일. . . .
정신없이, 참 힘든 1분1초가
지나가고. . .
신랑 퇴원 후, 새집에서 맞이한 첫 야식
역시 라면은 O뚜기!
꼬들꼬들하게 잘 끓었다.
이 모든 시간이 그래도 감사했음은,
더 큰 사고 없이 그만하길 다행이고
이사는 이삿짐센터에서 해주셨고
간호하다 다녀온 서울이라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친정엄마가 동행해주셔서 좋았다.
인생의 양면성...
나쁘게 볼라면 한없이 불행하지만
좋게 볼라면 또 좋게만 보이는...
매 순간, 늘 지켜주시는 하나님 계시기에
난 이 상황들이 불행하지 않고
괜찮다.
덤덤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의 근원,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참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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