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허리를 삐끗하며
담이 왔는지
눈물나게 아픈 하루였어요😓
너무 아파서
친정엄마한테 SOS쳤지요
차도 버려두고
엄마차를 타고 집에와서
엄마가 사다준 약을 먹으며
엄마가 해준 밥 먹고
그렇게 찜질기 위에 누워
한숨 자고 일어나니
친정엄마는 집에 가셨고
아이들이 집에 왔네요.
엄마가 아픈게 너무나 걱정이 되었던지
퇴근 후 돌아온 아빠에게
9살 아이가 그러네요.
“아빠, 내일 내가 일찍 일어나서
동생 데리고 걸어서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학교에 갈테니까
아빠는 엄마 데리고 정형외과 좀 가봐~”
아이의 그 말한마디가
어찌나 여운이 남던지요..
엄마를 위하는 아이의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눈물나게 예쁘더라구요..
하루종일 친정엄마의
피로처럼 매달려서
엄마의 도움만 받던 내가
엄마의 피로함은 모른채
나의 아이로 방긋방긋
웃고 있는걸 생각하니..
참 내리사랑은..
너무 무어라 말로 표현못할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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