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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유월절 어린양 실체, 예수님 #패스티브닷컴

by 쏨♡ 2022. 3. 29.
 

유월절 어린양 실체, 예수는 어떤 희생을 당했나?[출 12:1-14]

예수는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다(고전 5:7). 유월절양이 그랬듯 예수는 당신의 살과 피를 모두 내어주셨다. 과연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희생을 당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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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어린양 실체, 예수님은 어떤 희생을 치렀나

이스라엘의 해방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된 것인데, 성경은 '하나님의 피'라고 했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일까?

 

유월절 어린양의 희생

 

기원전 1498년경 성력 1월 14일 저녁, 
하나님께서는 당시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파라오(애굽)의 손에서 건져내어 해방시키기 위해 유월절을 명하셨다. 
유월절 예식의 핵심은 어린양의 희생이다.

여호와께서 ··· 지금부터 너희는 이 달을 한 해의 첫 달로 삼고 ··· 가족 단위로 어린양을 한 마리씩 준비하라 ··· 이 달 14일까지 간직해 두었다가 해질 무렵에 모든 양을 잡고 피는 ··· 집의 문설주와 상인방에 바르고 ··· 그것을 먹을 때는 ··· 급히 먹어라. 이것은 나 여호와의 유월절이다. 그 날 밤에 내가 ··· 이집트에서 처음 난 것(장자)을 모조리 죽이고 ··· 그(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너희가 살고 있는 집의 표시가 될 것이다. 내가 피를 보면 너희를 넘어가겠다. 내가 이집트를 벌할 때에 너희에게는 아무 해가 미치지 않을 것이다.
(현대인의성경 출애굽기 12:1~13)


이날 저녁,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부지런히 움직였다. 

각 가정마다 태어난 지 1년 된 흠없는 어린양을 준비했다. 

그렇게 준비한 어린양을 잡아 희생시키고 그 피를 그릇에 받았다. 

어린 양의 피는 우슬초 가지를 이용해 집 좌우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랐다(출애굽기 12:21~22, 28). 

이스라엘 민족의 장자를 구하기 위해, 

장자를 대신해서 어린양을 희생시킨 것이다.

그날 밤 파라오는 자신의 금쪽같은 태자를 잃고 오열했다. 

재앙은 왕궁에만 일어나지 않았다. 

이집트인들의 모든 장자가 죽음을 당했고 가축마저도 초태생은 모두 죽었다(출애굽기 12:29~30).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른 집을 제외하고 이집트 전역에는 전무후무한 큰 호곡으로 가득 찼다. 

무섭고 두려운 일을 치른 후에야 파라오는 이스라엘에 자유를 수락했다. 

교만했던 이집트인들도 이스라엘의 자유를 재촉했다(출애굽기 12:31~36).

눈여겨볼 점은 이스라엘 민족의 자유를 대신한 어린양이다.

 60만 명. 당시 이스라엘 장정의 수다(출애굽기 12:37). 

60만 가정이 1마리의 양을 잡는다고 가정하더라도 무려 60만 마리의 어린양이 희생되는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생명이 흘린 피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희생을 아침까지 두지 말며
(출애굽기 34:25)


그런데 이상한 일이다. 

이스라엘의 해방은 ‘흠없는 어린양의 피’로 된 것이 틀림없는데, 

성경은 이를 ‘하나님의 피’라고 기록하고 있다.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유월절 어린양의 피의 무게는 

곧 하나님이 흘리실 피의 무게라는 의미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일까.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 예수 그리스도

 

구약시대 이스라엘에서 희생 제물로 사용된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 곧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상징하는 모형(模型)이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지역에 보낸 편지서에서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라고 기록하며, 

그 실상(實像)을 세상에 증거했다(고린도전서 5:7). 

이에 앞서 침례 요한도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증거했다(요한복음 1:29). 

그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대신해 수없이 피 흘린 어린양은, 

인류를 대속할 희생 제물인 예수님을 상징했던 것이다.

1500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어린양을 희생시켜 그 피를 뿌리고 그 살을 불에 구워 먹으며

 유월절을 지켜오던 그 달 그날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마시게 하셨다(마태복음 26:17~19, 26~28). 

당신이 유월절 어린양의 희생 제물임을 밝히신 것이다.

 

이 날은 유월절에 쓸 어린양을 잡는 날이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서 우리가 먹을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여라.’ 하셨다. ··· 시간이 되자 예수님은 사도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시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십자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 먹기를 무척 원하였다. ···’ 예수님은 빵(떡)을 들어 ··· ‘이것은 ··· 내 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 잔(포도주)을 들고 ··· ‘이 잔은 ··· 내 피로 세우는 새 계약(언약)이다’ (말씀하셨다)
(현대인의성경 누가복음 22:7~8, 14~15, 19~20)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양의 실체로, 

십자가에서 찢기실 당신의 살과 피를 새 언약 유월절 떡과 포도주에 인치셨다. 

이 예식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피 공로를 덧입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마치 옛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 양의 피로 구원받은 것처럼 말이다.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어떤 희생을 치렀나?

 


예수께서 ···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누가복음 22:39~44)


새 언약 유월절 예식을 마친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자신에게 다가올 죽음을 앞두고 몹시 근심하며 괴로워하셨다. 

오랜 시간을 절규하셨다. 

이윽고 기도하면서 핏방울 같은 땀이 흐르더니 땅에 떨어졌다. 

땀이 핏방울같이 되는 현상을 의학적으로 ‘혈한증(血汗症)’이라고 부른다. 

바늘이 살을 찌르는 듯한 고통을 수반하며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예수님의 심정은 그 정도로 슬프고 절박했던 것이다.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에서 가장 잔인한 형벌로 알려져 있다. 

로마는 십자가형을 집행하기 전, 죄수를 기둥에 묶어놓고 등에 채찍질을 가했다. 

성경사전에 의하면 채찍의 끝 부분은 뼈, 금속, 유리조각들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때문에 죄수는 채찍 끝에 달린 뾰족한 도구들로 인해 

살과 근육이 찢어지는 등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그의 저서에

 “태형을 당하는 사람의 정맥이 밖으로 드러났고 근육과 근골이 노출됐다”고 기록했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유월절 어린양의 희생 제물로서 채찍에 맞으셨다(마태복음 27:26, 마가복음 15:15). 

채찍으로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신 예수님은 

무겁고 거친 나무를 끌고 골고다로 발걸음을 옮기셨다(요한복음 19:17).

 로마 군병들은 골고다에 도착한 예수님의 손과 발을 십자가에 고정한 후 대못을 박았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 예수께서는 모든 일이 이루어졌음을 아시고 ··· “다 이루었다” 하고 말씀하신 뒤에, 머리를 떨어뜨리시고 숨을 거두셨다
(요한복음 19:18~30)


당신을 바라보는 수많은 군중을 향해 남기신 마지막 말씀, ‘다 이루셨다’. 예수님은 무엇을 다 이루신 것일까.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다(마가복음 10:45).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곧 인류의 죗값을 다 갚고 ‘죄 사함’을 준 일, 그 일을 이루셨다는 뜻이다.

죄 사함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예식인 새 언약 유월절 자리에서 선포하셨다(마태복음 26:17~28).

 옛적 유월절 어린양의 살을 먹고 피에 참여한 이스라엘이 해방의 자유를 누렸듯, 

어린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에 참여한 이들에게 죄 사함의 자유를 누리게 하신 것이다.

“Freedom is not free”라는 속담이 있다. ‘대가 없는 자유는 없다’는 의미다. 

죄 사함은 값없이, 저절로 얻을 수 없다.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이신 그리스도의 눈물과 땀, 피, 희생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는 유월절 새 언약은 세상 끝날까지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다(고린도전서 11: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