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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휴가 - 제주여행 (1) #플라이강원

by 쏨♡ 2020. 8. 10.

2020년 8월의 여름은 주룩주룩 비와 함께한 날이 더 많네요..
그래도 잡아둔 휴가일정이라 일단 출발합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에서 제주로 떠나요~
플라이강원에서 선착순 무료쿠폰을 발급해서
양양->제주 가는건 어른2명은 무료,아이2명만 결재했어요.
제주->양양까지 오는 항공료 합쳐도
김포에서 제주가는것보다 싸요~

토,일은 하루3번
평일은 하루2번 비행기 운항하니 시간을 잘 맞춘다면 굳이 김포까지 안가도 되죠.

이렇게 비가 옵니다.
신랑왈, 제주날씨 좋고 활주로 시야확보되면 비행기 뜰거라더니,,
오~ 군대다녀온남자ㅎㅎ

1시간 날아 제주근처는 이렇게 날씨가 좋네요~~

그런데말입니다.
제주에 바람이 좀 불었어요.
그래서 착륙을 못하고 다시 떴어요........
말로만 듣던 고 어라운드. ㅋㅋㅋㅋㅋ

비행기가 단시간에 고도를 높여야하다보니 기분에는 수직상승...ㅋㅋㅋㅋ
몸이 붕 뜨는 희귀한경험ㅋㅋㅋㅋ
정신줄 놓는줄 알았어요.. 진짜 무서웠어요ㅠㅠ
그사이, 아들은 토하고...
그렇게 20분을 돌아 다시 재착륙시도....

무사히 도착했네요...

여행시작 전부터 비행기공포로 너덜너덜...

당분간 비행기 못탈것 같아요..
트라우마생겨버렸는데..
집에 갈람 또 타야해요.. 무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