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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가을절기의 시작 - 나팔절 절기와 회개

by 쏨♡ 2020. 9. 8.

끝날 것 같지 않던 뜨거운 무더위가 어느새 사라졌네요.

선선한 바람을 맞아보니 어느덧 가을절기가 다가왔어요.

지난 봄절기로부터 시작하여 가을절기까지 시온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온라인으로나마 예배를 볼 수 있게 진행되어 너무너무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시온에서 얼굴보며 함께 예배 드릴 그날을 기도하며,

가을절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팔절에 관한 설교리뷰를 올려봅니다 :D

 

https://pixabay.com/

 

나팔절은 대속죄일을 통해 속죄함을 얻기까지 회개를 촉구하는 나팔을 부는 절기입니다.

회개한 삶은 어떤 삶일까요?

회개한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산 것과 같은 삶입니다.

죄를 지었던 모습은 죽었고 영생으로 다시 살아난 삶입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되찾은 아들의 비유 (누가복음 15장 11-24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아버지, 재산 가운데서 내게 돌아올 몫을 내게 주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살림을 두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제 것을 다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하였다.
그가 모든 것을 탕진했을 때에, 그 지방에 크게 흉년이 들어서, 그는 아주 궁핍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그 지방의 주민 가운데 한 사람을 찾아가서, 몸을 의탁하였다. 그 사람은 그를 들로 보내서 돼지를 치게 하였다.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라도 좀 먹고 배를 채우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제서야 그는 제정신이 들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으니, 나를 품꾼의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그는 일어나서,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먼 거리에 있는데,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하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꺼내서, 그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가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래서 그들은 잔치를 벌였다.

 

회개 이전의 삶과 회개 이후의 삶은 전혀 다릅니다.

회개를 한 우리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아들입니다.

죄를 자복하고 뉘우치는 삶의 시간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걸어야 할 시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의의 종이다 (로마서 6장 16-22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그러나 이제는" - 회개한 이후의 시간은 하나님께 종이 되어야 합니다. 

종이라 표현했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함을 사도바울은 이야기합니다.

본디 죄의 습성을 쫓던 마음을 벗어나, 죄가 요구하는대로 따르지말고,

회개한 대로 영생에 이를 수 있는 삶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서서 죄 짓고, 회개하는 어리석은 시간을 반복하지 말라는 당부도 담겨있겠죠. . .

 

베드로의 설교 (사도행전 3장 17-19절)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줄 아노라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회개하는 돌이키는 삶에는 죄사함이 약속되었습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자녀로서 삶을 바란다면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뉘우치고 겸손하게 회개하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다가오는 나팔절,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회개하고 돌아서서 다시금 죄를 짓지말고,

온전한 회개를 이룰 수 있도록 절기를 준비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