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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오늘

by 쏨♡ 2021. 4. 3.

아파트 주차장에 핀 벚꽃을 보며
2021년의 봄을 느껴봅니다.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마스크 생활이 힘든지
이제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가
문을 나설때마다
“엄마 기도했어?
난 코로나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엄마도 하나님께 기도해.”
라고 이야기 하네요.
8살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대답이
가장 현명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엄마보다 의젓하게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습관을
가진 멋진모습을 보며
오늘도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가
스스로 반성의 시간도 가져봅니다.

오늘은 4차례의 걸쳐
아이의 충치치료도 마치는 날입니다.
어릴적에도 지금도 치과는 무서워서
덜덜 떠는 엄마에 비해
아이는 치료 중 흔들리던 치아가
빠져도 의젓하게
울지도 않고 마무리 합니다.

“나는 괜찮았아~”
라고 이야기 하는데,
원래 남자는 그렇게
좀 멋진가봅니다....? ㅎㅎ

학교생활을 시작하며
6시 넘어오는 아이를 만날때마다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져서
괜히 미안했는데...
치과를 다니느라 돌봄교실을
못갔더니
매번 아이와 데이트를 했네요.😍

언제 이렇게 컸을까 싶은
참 멋진아이를 보면서
하나님 앞에 나의 믿음이
언제 이렇게 장성했느냐 하시며
흐믓해 하실 수 있는 믿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ᴗ͈ˬ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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