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르게전하기

안식일 대신 일요일예배로 바뀐 역사, 하나님의교회에서 알아보세요!

by 쏨♡ 2020. 2. 21.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복 주시마 약속하시고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겠다 하신 날은 일곱째날 안식일입니다.  ((그런 의미로 하나님의교회는 안식일예배를 드립니다.))

즉, 하나님을 진심으로 공경하고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면,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안식일예배를 드려야 하지만,

많은분들이 하나님을 믿노라하면서도 안식일예배는 모르고, 일요일예배를 지키고 있지요.

 

왜 그럴까요? 

여러분은 일요일예배가 정말 하나님께서 제정해주신 예배라 생각하시나요?

 

기독교의 역사를 통해, 일곱째날 안식일예배가 일요일예배로 변질된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로마제국이 신봉하던 태양신 미트라교

 

초기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당시 로마인들에게 환영 받던 종교가 있었으니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종교였습니다.

 

기독교가 로마에 전파되었을 무렵, 태양신미트라교는 로마 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였죠.

'정복 불가능한 신", "불멸의 젊은 신"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주로 군인층에서 열렬히 신봉되었고,

이후 귀족과 황실에 받아들여져 제국과 황실의 수호신으로 격상되었죠.

 

그리고 태양신미트라교의 성일이 바로 일요일(Sunday)입니다.

 

2. 일요일 예배를 주장한 로마교회

 

로마제국의 통치자들은 유대교를 싫어했습니다. 

왜냐하면, 형상을 만들어 섬기는 자신들과 달리 형상도 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분 하나님만을 유일신으로 섬기는 그들이 이해되지 않았고, 더 나아가 그들은 신앙을 이유로 로마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을 때가 많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유대인이라는 소수민족에 한정된 종교이기에 크게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과 달리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파하는 기독교는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다신교를 믿는 로마인들에게도 미움을 받고 당시 로마제국의 통지자들에게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로마 제국과 유대인들의 갈등이 심화되어 두 차례의 유대 전쟁이 일어납니다.

로마제국의 입장에서 보면 두 차례나 반란을 일으킨 유대인들을 박해하는 정책을 취하게 됩니다.

그때, 기독교 역시 유대인들이 섬기는 유대교와 동일한 유일신 신앙이였고,

기독교의 안식일과 기독교의 안식일은 동일한 일곱째 날이었기 때문에 기독교를 향한 박해 역시 가중되었죠.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새언약의 안식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로마 교회의 신자들은 박해의 요인을줄이기 위한 노력을 취합니다.

기독교와 유대교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키려 하였고,

그런 일의 일부로 2세기부터 안식일 대신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기독교를 핍박해온 유대교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진 신자들이 쉽게 호응을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 

일요일을 성일로 간주하는 로마인들의 환심을 얻을 수 있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2세기경, 미트라교의 태양숭배일인 일요일이 로마교회의 예배일로 둔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사도들이 따랐던 본을 무시하고 사람의 생각을 더했던 것이죠. . .

 

3. 일요일 휴업령 이전, 동방교회는 안식일을 지켰다.

 

2세기경 모든 교회가 일요일 예배를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들은 태양신숭배일인 일요일을 2세기부터 예배일로 받아들였지만,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동방교회들은 321년 황제의 일요일 휴업령이 내려질 때까지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4. 콘스탄티누스의 밀라노칙령과 일요일 휴업령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313년)으로 기독교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콘스탄티누스는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고, 점차 기독교를 옹호하는 정책을 펼쳤죠. . .

교회는 더 이상 핍박을 받지않았고, 당당히 교회를 다닐 수 있었으며, 세금이나 군대소집에서도 면제를 받았죠.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고 우대했다 해서 그가 완전히 기독교로 개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죽을 때까지 폰티펙스 막시무스(Pontifex Maximus)라는 로마 종교계의 최고 제사장 직위를 소유했으며, 그가 가장 좋아했던 불멸의 태양신 미트라와 그리스도를 동일한 신으로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장 큰 목적은 정치적인 입장에서 로마 제국 전체를 하나로 묶어줄 종교로 기독교를 선택한거였습니다.

 

 

 

 

 

"그의 목적은 그리스도교가 전 제국을 하나로 묶어 줄 세멘트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 ."

 

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한것뿐,

예수님을 믿고자 했던게 아닙니다.

전 제국에 퍼진 기독교를 공인하고 우대함으로써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한거죠. . .

 

 

 

 

 

 

이러한 생각을 가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21년, 일요일에 쉬어야 한다는 법령을 선포하게 됩니다.

 

"존엄한 태양의 날" 이라는 표현을 볼 때,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의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미트라 교도들을 배려한 칙령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콘스탄티누스는 일요일을 신성시하는 기존의 태양신교와 일찍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나 일요일예배를 지키고 있던 서방 교회를 통합하는 묘책으로 일요일 휴업령을 내린 겁니다.

그러니 일요일을 성일로 여기던 미트라 교도들도 이 칙령에 반대할 이유가 없었던거죠.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지키는 일요일 휴일 제도와 일요일 예배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일요일 휴업령은 로마교회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321년 이전까지는 로마교회와 그 영향력 아래 있던 일부 교회들만 일요일예배를 지켰다면,

221년 선포된 일요일 휴업령은 황제의 권위로 제국의 모든 신민이 일요일에 쉬도록 강제함으로써 안식일을 준수해오던 동방의 교회들까지도 로마 태양신교 앞에 굴복하게 된것입니다.

 

콘스탄틴누스의 기독교 공인과 우대정책은, 기독교가 이방 종교와 혼합하여 변질되는 기폭제가 된거죠. . .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경의 안식일은 지키지 않고, 태양신교의 성일이었던 일요일을 '주일'로 지키고 있게 된겁니다.

 


일요일예배는, 시대의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었다 하실분도 계실겁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었던 사도들 역시 단 한번도 흔들림 없이 복음을 지켰고 전했습니다.

 

[갈1:6-9]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다른복음은 없다, 사도바울은 당부에 당부를 거듭합니다.

하늘에서 온 천사라 할지라도 다른 복음은 저주를 받는다 하였습니다.

 

안식일은 창조주의 권능을 기념하며 복을 주시겠다 약속하신 계명입니다.

안식일을 버리며 일요일예배를 지킨다는 것은 사도바울이 당부한 다른복음에 해당합니다.

 

안식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면 참 좋겠습니다 !

 

 

https://youtu.be/4DyoTcg8O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