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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도피성과 지구 - 죄인을 위한 율법

by 쏨♡ 2021. 6. 30.

#도피성 - 죄인을 위한 법

오늘은 구약의 율법 가운데

아주 특이한 법도에 대해 살펴볼까 해요!

 

굳이, 왜?

이시대 필요없는 율법을 알아보느냐? 

생각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히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우리가 살피는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

즉, 예수님으로부터 주어질 구원에

대한 그림자라 했습니다.

 

그러니 참형상( = 구원 )에 대해

궁금하다면,

그림자를 통해서 먼저 살필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약의 율법은 우리의 구원과 무관한,

필요없는 말씀이 아닌!!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설계하시고

먼저 1차적으로 보여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 살필 도피성의 규례는 굉장히 특이한 율법입니다.

왜냐하면,

살인죄를 지은 죄인들을 위한 제도였습니다.

 

도피성

구약 율법에 의하면 살인자들은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척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릇 살인한 자

즉, 실수로 사람을 죽인자들이

그들의 손에 붙잡히지 않도록

도피성 제도를 세워주셨습니다.

 

요단강을 기준으로 동편에 3곳,

서편에 3곳 총 6곳이며,

각 도피성은 이스라엘 어디에서든지

하루정도면 갈 수 있는

약 30km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그 길이 험하지 않도록

항상 보수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신19:3-6)

 

① 그릇살인자를 위한 법도

 

그러나 살인자가 도피성으로 피해왔다 할지라도

모든 살인자들이 생명을 보호받는것은 아닙니다.

판결을 받기 전까지 도피성에서 보호를 받게 되며,

그가 실수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고의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재판을 통해 판결을 받게 됩니다.

그 판결을 통해 고의로 살인한자는 도피성에 피해왔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임을 당하게 되며,

반대로 실수로 살인한자는

다시금 도피성에 돌아가게 됩니다.

 

 

②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도피성에 유할것

도피성으로 돌아온 그릇살인자들은 

언제까지 머물러야할까요?

 

오늘날의 감옥을 생각해보면,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한 형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도피성의 규례는 그렇치 않습니다.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거기 거할것이니라 

하신 말씀에 따라서

대제사장이 빨리 죽게 되면 빨리 석방될것이요,

만약 늦게 죽게 되면 그만큼 늦게 석방되는겁니다.

 

③ 대제사장의 죽은 후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대제사장이 죽어야만

그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속전을 받고서라도 돌아갈 수 없습니다.

살인자가 고향으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

대제사장의 죽음뿐입니다.

 

만약 그가 대제사장이 죽기전에

도피성 밖으로 나갔다 합시다.

혹 피해자의 가족이나 친척을 마주치게 된다면,

그들이 그 살인자를 죽여도 죄가 되지 않습니다.

그가 대제사장이 죽기전에 도피성을 나왔기 때문이죠..

         

(전) 살인자  ← 대제사장의 죽음 → (후) 죄를 용서받고 고향으로 돌아감

 

굉장히 특이한 법이라 생각드십니까?

전, 처음에 그랬어요.

살인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이토록

특별한 법을 제정해주시고,

그들의 생명보존을 위해 

섬세하게 법을 제정하셨구나..

왜 그러셨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율법의 참형상을 배우고 나니,

고개가 절로 숙여지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너무 감사했어요.

 

도피성의 실체 = 지구

 

도피성의 규례는 

실상 우리의 근본을 알려주시기 위한 제도였습니다.

 

영혼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던 

우리들에게

왜 이땅에서 살아가며,

장차 어디로 나아갈것인지,

세심하게 알려주신 귀한 말씀이죠!!

 

그 사실에 대해,

도피성에서 고향으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

대제사장에 대한 문제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 대제사장 = 예수님

 

다니엘선지자는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을것이요,

그가 등장하면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난다 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따라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이땅에 오신 그리스도,

바로 죄사함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셨습니다.

(행 4:27, 마 9:6 )

 

히 5:8-10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 돌아갈 고향 = 하늘본향

 

도피성의 규례를 살펴보면,

대제사장이 죽은 뒤에 살인자들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럼 이땅에 살아가는 우리들이 소망해야 할

고향은 어디일까요? 

바로 하늘에 있는 것, 

즉 천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그릇 살인자 = 우리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

대제사장의 죽음을 기다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죄인들이

우리들이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 우리는 어디에서,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도피성의 규례를 통해 살폈듯,

우리의 고향 천국에서

살인죄를 지은 극악한 범죄자들입니다.

생각이 나지 않아서,

혹은 믿기 싫어서,

혹은 믿고싶지않아서,

여러가지의 이유로

우리가 죄인됨을 부정하기도 합니다만,

성경을 통해 확인한바

우리는 대제사장의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죄인들입니다.

 

 

■ 고향으로 돌아갈 방법

 

그렇담, 죄인인 우리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방법은 무엇일까요?

 

도피성의 규례에선

대제사장의 죽음으로만이

살인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어떤 속전으로도 안된다 하셨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 역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 어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 그리스도의 피로 약속된 새언약유월절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

이라 하셨습니다.

멜기세덱은 성경 속 유일하게

떡과 포도주로 제사를 드린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오셨을까요?

 

바로 새언약유월절로 하여금

우리는 그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새언약유월절안에

당신의 살과피로 약속하신

떡과 포도주를 먹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새언약유월절로 말미암아

그의 피로써 얻어주신 구속

곧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피성의 규례를 다시금 생각해보세요!

굉장히 부당한듯한 그 규례가

결국 이땅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규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릇살인자들이 도망치지 못할까봐

이스라엘 어디에서든지 

도망할 거리에 도피성을 6곳이나 마련해주셨고,

그들의 생명을 보호하셨습니다.

 

실상은 하나님을 향해 죄를 지은 우리들을

위한 법도로 세우시고,

우리가 깨닫지 못할까봐 

구약의 율법으로 하여금 보여주신것이죠!

 

도피성에 있던 살인자들의 소망은 무엇이였을까요?

오늘은 대제사장이 죽었을까?

그런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제사장의 죽음이 없다면

그들은 결코 도피성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 역시 예수님의 희생 없이는

천국을 소망할수 없던 존재들이죠..

 

우리들의 죄사함을 위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

그 희생으로 세우신 새언약유월절..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의 법도입니다.

 

도피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시고,

생명의 법도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돌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