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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코로나 백신 접종 _ 모더나 1차

by 쏨♡ 2021. 9. 13.

https://pixabay.com/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한참이네요.

18~49세 접종예약은 17일이였는데요.

1339 안내문자를 통해 

저는 17일에 화이자 접종안내를 받았어요.

 

저는 모더나 접종을 원했던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잔여백신을 살폈습니다.

 

지난 토요일,

잔여백신으로 모더나 접종했어요!

 

요즘 화이자를 맞을지, 모더나를 맞을지

접종실 앞에서도 모른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에 비하면 

저는 골라서 맞았으니

운이 좋았다 해야할까요 -_-

 

여기저기 백신후유증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좀 걱정이 됐는데요.

 

11일 12시30분 접종

주사 맞은 부위만 조금 아팠어요.

제가 갔던 이비인후과에선

목걸이를 걸어서

어떤 약을 접종하는지 확인하셨고

의사선생님이 직접 놔주셨어요.

 

"안 아프게 놔드릴게요~"

 

라고 하셨는데 진짜 안아팠어요..

맞을때엔 ;;

 

3초 후, 찡하게 밀려오는 주사통증..

 

그리고 그날저녁부터

주사부위가 붓고 열감이 나며

두통이 시작되었어요.

타이레놀 한알 먹고

얼음찜질하면서 잤는데요.

 

자면서도 팔이 아파서 돌아눕지도 못하고

자꾸 깨게 되더라구요..

 

12일 접종24시간 후,

팔이 아픈것 외엔 크게 이상은 없었어요.

그렇게 생각을 하고

몸을 좀 마구 움직였더니

저녁5시쯤 피곤이 몰려오더라구요..

 

그리고 많이 추웠어요..

치아가 다닥다닥 떨리는 정도는 아니구요..

닭살 돋을정도?

이불 돌돌 싸매고 이날저녁은 계속 잠만 잤어요.

여전히 팔의 통증으로 인해서

자다 움직일때면

잠을 깨게 되었어요.

 

13일 접종48시간 후,

확실히 팔의 통증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팔을 들수있더라구요..

아침까지만 해도 힘들어서

머리도 못감았는데 ;;;;

 

아마 내일 아침엔 머리감기가 가능할듯해요!!!

 

가볍게 지나간 모더나후유증..

 

백신접종 전부터 

계속 비타민도 챙겨먹고

철분제도 챙겨먹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도 많이 먹고

잘 버틸려고 나름 노력을 했는데

 

왠지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치만 화이자/모더나는 2차접종 후

또 많이 아프다 하니깐

좀 염려가 되긴 합니다만,

 

건강 잘 챙기면

또 무사히 잘 이겨내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아이들이

마스크없이도

뛰어놀수 있는

그날을 꿈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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