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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의 제도는 무엇을 의미할까? 하나님의교회에서 알아보세요!

by 쏨♡ 2020. 6. 7.

성경에는 두가지 율법이 등장합니다.

 

바로 모세를 통해 성문화시킨 구약의 율법 혹은 모세의 율법, 옛언약이라 하지요.

그리고 또 하나는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신약의 율법, 그리스도의 율법(고전9:21)이자 새언약이라 합니다.

 

((이건 번외로 하는 얘기지만, 두가지의 율법에 대한 지식이 없다보니,

하나님의교회에서 안식일을 지킨다, 유월절을 지킨다 하면

무조건 그건 폐지된 구약의 율법인데 왜 지키냐! 하시더라구요. ))

 

히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여기서 말하는 율법은 무슨 율법일까요?

뒷 구절까지 이어서 살펴보시면 모세의 율법을 의미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 즉 그리스도의 율법의 그림자이다 라는 말씀이죠..

 

모세의 율법도 중요합니다.

그 율법의 역할을 잘 알아본다면

우리는 율법 속에서 천국 가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 바로 도피성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피성(逃避成) - 그릇 살인한 자로 피하게 할 장소

 

민 35:9-12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그릇 살인한 자로 그리로 피하게 하라 이는 너희가 보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그릇 살인한 자는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의미합니다.

그를 죽이고자 하는 마음 없이 실수로 사람을 죽인자들로

하여금 재판을 받기까지 피할 장소를 마련해주신겁니다.

왜 그랬을까요?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신19:21) 갚아야 하는 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 할지라도 그는 생명으로 갚아야 했기에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도피성을 허락해주신겁니다.

 

 

고살자들도 도피성으로 피할 순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이고자 하는 고의로 살인한 자들은 반드시 죽음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재판을 통해 그릇살인한 자임이 드러난다면 그는 다시금 도피성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릇살인한 자들에게는 기회를 허락하신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도피성을 관할하는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해야 합니다.

정해진 형량이 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대제사장의 죽음을 기다려야 했던 것이죠...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그릇살인한 자가 도피성 밖으로 나갈경우

피해자들의 가족을 만나 (피를 보수하는 자) 죽임을 당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죄라 아니라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릇살인한 자들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도피성에 거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이 죽은 뒤에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도피성에서 나갈 방법은 오직 하나입니다.

대제사장의 죽음뿐입니다.

그 어떤 은과 금으로도 절대 풀려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담, 우리는 도피성의 제도로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도피성 제도의 핵심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입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기다리던 "그릇살인한 자 = 죄인"들이죠..

 

우리는 기름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누구인지를 깨닫는다면,

죄인들이 누구이며, 도피성은 대체 어디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대제사장 = 예수님

 

 

기름부음을 받은 거룩한 자가 등장할때,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영원히 속량받음)된다 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를 속량하실 기름부음 받은 거룩한 자, 누구실까요?

 

이어지는 25절에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곧 메시야라 설명합니다.

 

우리의 죄를 속량하실 메시야에 대해 사도행전을 살펴보곘습니다.

 

행 4:27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

 

기름부음을 받으신 예수님의 직분은 "대제사장"이였습니다.

 

히 5:8-10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아들의 입장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즉, 그릇살인한 죄인들이 죽기를 기다렸던 그 대제사장의 실체는 곧 예수님이십니다.

 

그렇담, 그릇살인한 자들은 누구일까요?

 

그릇살인한 죄인들 = 이땅을 살아가는 우리들

 

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의인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결국 모든 사람들이 죄인임을 알려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이땅에 죄인들을 찾아 오셨다 하셨습니다.

 

 

즉, 도피성에서 그릇살인한 자들로 대제사장의 죽음만을 기다렸던 그 죄인들은 결국 이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들을 가리켜 성경은 외국인이라 증거합니다.

 

히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외국인과 나그네에게는 고향이 따로 있습니다.

 

돌아갈 본향 "천국"

 

더 나은 본향, 

바로 천국입니다.

 

대제사장, 죄인, 타향살이, 고향. . . 

결국 이땅 지구별이 영적 도피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우리의 영혼들이 그릇살인자와 같은 죄를 짓고 쫓겨온 이곳, , 

죄인들이 모여사는 도피성이기에

행복하고 즐겁고 싶으나,

괴롭고 아픈일이 더욱 많은 곳이지요. . .

 

가벼운 죄도 아닙니다.

살인죄를 짓고 쫓겨온 무서운 범죄자들이지요..

그런 죄인들이 모여사는 도피성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죽으심으로 돌이켜 우리를 본향으로 인도하실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본향으로 돌아갈 방법? 오직 대제사장의 죽으심

속전을 받고도 도피성에서 절대 풀려날 수 없다 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구속은 오직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써 이뤄집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습니다.

결국 우리의 죄 사함과 구속을 위해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반드시 이뤄져야만 했습니다.

2천 년, 이땅에 우리 찾아 오신 대제사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심으로 당신의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그 모든 이유가 결국 우리를 위함이였습니다.

그릇살인한 자들이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바, 대제사장의 죽음. . . 

 

그래서 멜기세덱의 반차의 트레이드 마크, 떡과 포도주로 축복을 허락하시는 유월절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잊지않기 위해 제정된 절기이기도 합니다.

 

죄인된 우리들은 유월절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에 동참하게 됨으로 (고전 10:16-17)

하늘 시민권을 부여받게 됩니다. (빌3:20)

 

히 6:19-20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걸어가셨습니다.

그러니, 더 나은 본향을 소망하며 살아갈 우리라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야 합니다.

그 길이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열어주신 본향 찾아가는 길입니다.

 

구약시대, 그저 하나의 율법으로만 보였던 도피성의 제도는

이처럼 우리를 위한 제도였습니다.

 

도피성을 관할하던 대제사장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아침이 되고 눈만 뜨면 죽었나 살았나... 죄인들이 얼마나 지켜보고 있었을까요?

그 생각을 하니,

죄인된 주제에 감히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 보채기만 한건 아니였나. . .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살인자였기에 그냥 두셨어도 되었을텐데,

굳이 도피성을 지어 그들로 하여금 다시 살 기회를 허락하신 그 수고로움이 

결국은 구원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우리를 위한 수고로움이였음을

깨닫고 보니,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감히 상상해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유월절" 소중히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늘 기억하며

더 나은 본향을 소망하며

오늘의 시간도 감사함으로 보내겠습니다.

 

https://youtu.be/7u3el4JmF_M